Google Buzz web resource

오늘 지메일에 로그인해보니 안보이던 메뉴가 생긴 것을 발견. 이거 뭥미?


간단히 말하면 '구글판' 트위터.

Follower 는 Contacts 내에 있는 사람들을 그대로 사용가능함

트위터와는 달리 바로 사진을 올릴 수 있다능

개인의 구글 프로파일은 www.google.com/profiles/구글아이디와 같은 형식.
참고로 본인의 프로파일은 여기.


트위터와 비견되는 SNS로 성장할 수 있을까?  Gmail 과 통합되어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있어 보이기도 하지만..트워터가 워낙 대세가 되어버린 업계인지라 제 아무리 구글이라 할지언정 그다지 손쉬운 싸움이 될 것 같지는 않다능. 


글로벌 제약사가 만만해 보이나? 첨언.

"6-70년대에는 한국 전자산업, 자동차 산업, 철강산업, 조선 산업이 이렇게 발전할 줄 알았남? 맨주먹 쥐고 그냥 하면된다 정신으로 하다보니 지금 세계를 주름잡는 전자, 자동차, 철강, 조선강국이 된 것이라능~ 글로벌 제약회사, 뭐 그까이꺼, 시간과 돈을 들이고 깡다구로 하다보면 되는 거 아냐?"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도 없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점.

삼전에서 DRAM을 개발, 양산체제를 확립하여 출시하는 경우 모델 하나 시제품을 만들어 놓고 최소 5-6년, 혹은 10년의 필드테스트를 거친 다음에 실제로 해외시장에 램을 팔 수 있었다면 어떻게 될까?

현대차에서 신모델 자동차를 만들고 5-10년간의 안전성 테스트, 실제 상황에서의 필드테스트 (1차 100대 2년, 2차 500대 2년, 3차 1만대 3년), 3-4년간의 미 정부 형식승인을 거친 다음에야 자동차를 시장에서 파는 게 허가되는 상황이었다면 어떨까?

현대중공업에서 선박을 건조할때 100척당 20척은 건조단계에서 파기, 40척은 진수했는데 물에 안뜨고 그냥 꼬르륵,  30척은 3년 걸리는 시험항해 중에서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에서 각각 10척씩 물귀신 신세. 9척은 다 만들어졌는데 선주가 '안사 배째'. 결국 돈 받고 판 배는 100척 시도중에 1척 정도였다면 어떨까? 

과연 이러한 상황이었더라도 삼전, 현대차, 현중 등이 '맨바닥에서 시작하는 것' 이 가능했을까? 난 아니라고 봐.

좀 과장된 비유였을지 모르겠지만 그만큼 제약산업에서 글로벌 신약을 만든다는 것이 이 정도의 리스크를 지고 어려운 관문을 통과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좀 이해가 가려나. 

한국에서 (글로벌 제약사가 하는 신약개발 위주의) 제약산업이 더더욱 성공하기 힘든 이유 중의 하나라면, 산업화이후 한국에서 그동안 성공해서 어느정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분야와 자연스럽게 비교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어느정도 뭉칫돈을 투자하면 적어도 4-5년 안에 성과가 나와서 투자한 금액을 회수하고, 투자한 금액의 몇 배의 이익 창출을 하는 것 정도는 거의 디폴트로 생각하는 문화에서 개별적인 성공율 1%가 될까말까, 어느정도 해서 될지 말지 판가름이 나는지도 한 10년은 지켜봐야 하는 분야에 지속적으로 뭉칫돈이 투자될 수 있을까? 빨리빨리 좋아하고, 투자에 대한 효용가치 빨리 따지기 좋아하는 성미급한 한국사람들이?   


뭐 닥치고 5줄요약.

"내가 요즘 미국 제약업계를 보면서 느낀게 있는데"
"신약 만들어서 팔아먹으려면 존나 꾸준하게 뭉칫돈부터 투자해야 할 것 같아"

"근데 우린 뭉칫돈 없잖아"
"성질은 또 열라 급하잖아"  


...

"우린 안될꺼야, 아마.."





글로벌 제약사가 쉬워 보이나? Science

한국에 글로벌 제약사를?

일단 간단하게 돈 이야기로 설명.
전세계에서 제일 매출이 많고 R&D로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는 회사는? 화이저 (Pfizer).

그럼 화이저는 1년에 얼마 정도의 돈을 R&D에 쓰나? 2008년에는 약 80억불, 2009년에는 약 90-95억불 정도의 비용이 R&D 에 쓰일것이라고 추산하고 있다. 링크

이 비용을 다른 업종의 덩치큰 회사의 R&D 비용과 비교해 본다면, 삼성전자는 2008년에 3조 7천억원의 R&D 비용을 지출하였다고한다 (링크). 화이저는 삼성전자가 쓰는 연구개발비보다 평균적으로 2배의 돈을 연구개발에 쏟아붇는 셈이다.

그렇게 돈을 쏟아붓는 이유는 다름아닌 신약을 출시하기 위함인데, 그렇게 해서 화이저가 개발에 성공하여 시장에 출시한 신약은 과연 얼마나 될까?

출처 : In the pipeline

여기서 말하는 NME란 New Molecule Entities. 즉 기존에 개발된 물질을 제형을 바꿔서..뭐 이런것 말고 완전히 새로운 물질로 된 신약을 말한다. 1986년부터 2008년까지 22년 동안 도합 22건. 즉 1년에 1건 정도인 셈이다.

즉, Pfizer는 1년에 삼전의 2배에 가까운 돈을 쳐들이면서 고작(?) 1년에 1건 정도의 신약을 출시한다라는 이야기이다. (그나마 개중 절반 정도는 자체 개발이 아닌 외부에서 개발된 것을 라이센싱 / 기업합병 등으로 출시한다) 저 바닥 장난 아니지?

물론 약장사라는 것이 한 껀 대박터지는 것으로 거의 회사 하나를 먹여살릴 수 있는 성격이 있긴 하다. 화이저에서 매출이 제일 큰 약은 Lipitor 라는 약인데, 이 약은 콜레스테롤 생합성의 첫 단계인 HMG-CoA reductase 를 저해하는 물질로써,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한다.


화이저는 2008년에만 이 약 1품목을 58억불 어치 팔아치웠다. 문제는 아마 Lipitor 의 특허가 몇 년 안에 만료되고 조만간 카피약이 쏟아져 나오지? 해마다 수십억불의 돈이 굴러들어오는 품목이 더이상 황금알을 못 낳게 되니 이를 대체할 블록버스터를 찾으려고 그동안 열심히 돈을 쏟아붓고 왔지만, 별다른 소식은 없고, 지나친 연구비 투자를 줄이라는 압박이 들어오고, 연구비 소모비용을 줄이려고 서로 이합집산도 일삼고. 그러나 요즘 경기 안좋고 등등..

출처 : Nature Reviews Drug Discovery

게다가 위의 미 FDA 승인 신약 통계에서 보듯이 해마다 새롭게 등장하는 신약의 숫자는 줄어만 가고, 따라서 신약 한 건을 시장에 내놓는데 필요한 연구비의 액수는 늘어만 간다. 사실 약이라는 게 기존에 개발되어 사용되고, 충분히 검증된 약에 비해서 뭔가 확실하게 좋은 점이 있어야 신약으로써 가치가 있지, 만약 그런 게 없는 상황에서 섣불리 신약을 출시했다가 부작용 등으로 리콜이라도 되는 경우에는 대략 안습.

어쨌든 '2조원 정도의 껌값' 가지고 글로벌 제약사 육성 운운하는 것은 많이 안습. 작년에 있었던 T모 회사의 국산 윈도우건과 별로 다를바가 없는 이야기. 그 바닥 그리 널럴하지 않느니라. 특히 업계 1위 업체라고 해봐야 매출 1조도 아직 안되는 (물론 그 매출액에는 상당부분의 드링크제 매출액도 포함된다) 국내의 하꼬방 제약업계가 글로벌 운운하는 것은 좀 뭐랄까...

매직 마우스와 가운데 버튼 클릭 OS X

매직 마우스를 여태까지 구입하지 않은 이유 중의 하나라면 기본적으로 매직 마우스에서는 가운데 버튼 클릭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사실 상당수의 유저가 가운데 버튼 클릭을 잘 이용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지만,  본인의 경우는 일 때문에 쓰는 프로그램 중 몇 가지에서 가운데 버튼이 필수적으로 이용되는지라..가령 Pymol  에서 아래와 같이 화면의 상하좌우 이동을 하려면 가운데 버튼 클릭후 마우스 이동을 해야 하는데, 가운데 버튼이 없으면 이게 상당히 불편하게 된다.





그런데 요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가운데 버튼 클릭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이 동해서 결국 매직 마우스 구입. 과연?

이 MagicPrefs란 프로그램 (무료) 를 다운받아 실행하면 태스크바에 아이콘이 등록되는데

여기서 Preferences를 선택하면 아래와 같은 메뉴가 등장한다.

여기서 'One Finger Middle Axis Click' 을 선택하고, 마우스 가운데 중심을 클릭하면 가운데 버튼 클릭으로 인식되도록 설정해 보았다. 그런데 생각만큼 잘 작동하지 않는다. 한 10번 정도 클릭하면 한번 가운데 클릭으로 인식되려나. -.-;;

손가락이 굵어서 그런건지 (-.-;;) 아니면 사용하는 프로그램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기대대로 작동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 대신 'Three Finger Click' 을 미들 버튼 클릭으로 설정하니, 이건 그래도 잘 작동한다.


그러나 또 다른 문제가 있는데, 이 프로그램은 스크롤 휠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그러나 매직 마우스는 알다시피 스크롤을 마우스 표면을 문대는 것으로 수행하는데, 이 이야기는 마우스 쥐고 왔다갔다 하다보면 쉽게 스크롤이 되어 버리는 문제가 발생. 보통의 경우 이게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Pymol에서는 스크롤 휠이 clipping을 조절하도록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화면이 이렇게 되어 버리는 경우가 속출.

(이 경우에서 원상태로 돌아가려면 Pymol 메뉴에서 Display-Clip-None을 선택)

아무래도 Pymol 의 경우 3버튼 셋업으로 매직 마우스로 사용하는 것은 무리일 것 같다는 생각.

Modeling software인 Coot의 경우에는 마우스 버튼 배치가 좀 틀린데, 가운데 버튼은 여기서 클릭시 화면 centering으로 설정되어 있다. 위에서 설정한 것처럼 손가락 세개 클릭으로 가운데 버튼 클릭을 흉내내도록 제대로 잘 작동한다. 스크롤휠을 이용한 electron density map contour 조절도 크게 무리가 없이 되는 편.



어쨌든 간단 3줄 요약.

1. 매직 마우스는 기본적으로 가운데 버튼을 지원하지 않으나 MagicPrefs 와 같은 써드파티 소프트웨어로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2. 허나 소프트웨어에 따라서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 바람.

3. 잡스횽 요즘 돈 좀 만진다고 이전부터 단골이었던 우리 업계를 쫌 괄시하는 거 아님? 응? 꼬우면 그냥 옛날처럼 SGI 쓰라구? ㅠㅠ





James Cameron 이름 읽기 etc

아바타가 히트하면서 이 사람 이름이 매체에 다시 자주 등장하는데, 상당수의 매체에서 '제임스 캐머런' 이라는 표기를 하고 있다.
'캐머런' 이라는 이름을 듣고 잠깐..갸가 누구더라.

아. '제임스 카메론' -.-;;;

현행 외래어 인명 표기법이 정확히 어떻게 되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지발음을 중요시한다 정도로 원칙이 바뀐 것 같다.
사실 이 링크를 봐도 적어도 '케머런' 쪽이 '카메론' 보다는 좀 더 발음에 가까운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이제 매체에 나오는 사람 이름은 다 현지발음에 가깝게 적어줘야 하는 것임? 뭐 대세가 그렇다면 따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그런데 문제는 이게 원칙이나 일관성이 없다는 것이 문제.

여기에서 옛날에 글 쓴 것처럼 자기 자신은 '파우시' 혹은 '파우쉬' 에 가깝게 발음하는 이름 Pausch'포시' 라고 적는다거나..뭐 이런 예는 워낙 많아서 굳이 일일히 끄집어 낼 필요는 없는듯.

물론 '거스 히딩크'와 같이 현지발음과 상이하지만 대중들에게 너무 익숙해진 표지는 그대로 사용해도 된다~ 하는 예외가 있다고 함. 그런데 우리 '캐머런', 아니 '카메론' 감독님은? 타이타닉, 터미네이터 감독할때까지만 해도 카메론 카메론 했었지만 그건 무시, 이제부터는 현지발음 표기 원칙에 의해서 걍 '케머런' 으로 바꿔써도 될 수준의 듣보잡 인간...진짜 그런겁니까. 지못미 캐머런횽.

더 문제는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카메론' 을 고수한다는 것.

예 1
예 2
예 3

카메론이건 캐머런이건 상관없으니 걍 표기법이나 좀 통일해 보든지..

1 2 3 4 5 6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