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1월 11일
Papers
Mac 사용자이면서 동시에 분자생물학 실험을 하는 사람이라면 (국내에는 그 비율이 많지 않을 것 같지만서도) EnzymeX 라는 프로그램을 쓰고 있을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간단한 시퀀스 확인, Translation, Restriction Mapping 등과 같은 자잘한 작업을 위한 프로그램인데, 매우 사용하기 편리하다.

알고 보니, 제작자 2명은 네덜란드의 생물학 분야 박사과정 (얼마전에 학위를 취득했다고 함) 으로써, 목 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는 말이 아주 실감난다. (그것도 제대로 팠다) 그만큼 다른 프로그램들에 비해서 사용하기가 쉬우며, 가장 자주 사용되는 기능만 잘 정리되어 있다.
이 친구들이 얼마 전부터 자신의 홈페이지에 뭔가를 만들고 있다고 teaser 를 흘렸는데, 공개된 프로그램의 이름은 Papers. 다름아닌 pdf 온라인 저널 관리 프로그램. 아직은 public preview 상태이며, 자신들의 다른 프로그램과는 달리 쉐어웨어 형태로 상용화할 생각이라고 한다. (가격은 약 24불 정도)

처음 실행 화면

pubmed 연동 기능이 있으므로 여기서 직접 검색이 가능하다.

검색된 문헌 목록이 나오며, 옆에는 초록(abstract)가 나온다. 검색된 모든 초록은 실시간으로 바로 조회해 볼 수 있다.

문헌을 클릭하면 웹 브라우저와 마찬가지로 저널의 풀텍스트 링크로 이동하며..
pdf 링크를 클릭하면 자동적으로 pdf 를 다운로드받아 저널 정보에 링크시킨다.

이렇게 다운로드된 pdf 는 흡사 itunes 을 연상시키는 인터페이스를 이용하여 살펴볼 수 있다.

이렇게 저장된 pdf 는 실제로 어디에 저장되어 있을까? 'Documents'의 'papers' 폴더에 저장된다.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pdf 이름 자체도 renaming 되어 구분하기 쉽게 만들어 준다는 점이다. (대개의 온라인 저널에서 다운로드받은 pdf 는 저널마다 중구난방으로 이름을 지어놓은 관계로 나중에 관리하기 쉽지 않다)

자신이 다운로드받은 페이퍼의 저자별 분류

저널별 분류
사실 pdf 형식의 온라인 저널이 보편화된 것은 꽤 오래 전이고, '프로그래밍에 관심이 있는 연구자' 라면 '이런 프로그램 하나 있으면 어떨까, 내가 한번 만들어 볼까?' 라는 생각 한 번쯤 해 봤을 것이다. 결국 '꿈은 이루어진다' 인가.
생물학 관련 연구자라면 위 프로그램 두 개 쓰려고 맥을 사도 손해보지는 않는다. (오버 아님. 애플 알바도 아님. -.-;; )
# by | 2007/01/11 12:57 | Bioinformatics/comp. | 트랙백(1)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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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Papers for iPhone/iPod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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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실험데이터정리용으로 실험실에서 사용할 컴터로 맥이 적당할까요?(초보적인 질문이라 죄송해요~)
경우 정도일까..그 외는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특히 unix 기반의 프로그램을 돌려야 할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에
mac이 pc에 비해서 조금 더 유리하지요..
papers라는 프로그램 참 매력적이네요; 이게 윈도우나 리눅스용은 아직 없는건가요? 비슷한 프로그램이라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