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15일
맥용 기계식 미니키보드 (SMK-88EM)
1, 잡설
잡스 사마가 애플에 돌아온 후 OS X,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튠 등등으로 애플의 위상을 많이 올려 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째 키보드, 마우스 등 유저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입력장치 쪽에서는 꽤나 많은 삽질을 반복하고 있다.

하키퍽이야 너무 진부한 소재일 것 같고,

마우스 버튼은 하나여만 한다는 고집을 꺾은 것은 가상하지만, 좀 쓰다보면 스크롤볼에 먼지가 끼어서 볼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문제는 용서받기 힘들다. 볼 마우스가 망하고 광 마우스가 뜬 것이 볼 청소 안해도 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 아니었는감?
키보드는 ? 솔직히 새로 등장한 애플 데스크탑용 키보드는 뽀대면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으나..

문제는 그 넘의 키감. 이게 무슨 공학용 전자계산기여, 컴퓨터 키보드여? 노트북이면 또 모를까 데스크탑에서 이런 키감을 가진 키보드를 굳이 써야 할까? 키보드가 얇아져봤자 책갈피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잖수?
이 세 물건의 공통점. "뽀대는 나무랄 데 없으나 기본 기능 내지는 내구성, 편리성에 문제가 있다". 즉, 뽀대 때문에 절름발이가 된 물건들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물건들이 옵션 사양 물건도 아닌 디폴트 사양 물건이라는 데 있다. 거 이런 것은 옵션으로 만들어서 뽀대에 민감한 넘들에게나 팔아먹으라니깐.
2, 본론
그래서 마우스, 키보드만은 애플 순정품이 아닌 써드파티용 물건을 쓰고 있는데, 마우스의 경우에는 로지텍의 블루투스 마우스인 V470을 쓰고 있고,
키보드는 이런 물건을 최근에 입수하게 되었다.
송료 포함 60불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기계식 키보드를 구할 수 있다는 것에 끌려서 무작정 질렀다.
일단 기계식 하면 경쾌한 타자음이 생명 아니겠는가? 키보드의 타자음은 대충 이렇다고 생각하면 된다.
타자수 잘 안나오네효. 그런데 살살 쳤는데도 사무실에서는 좀 눈치보일 것 같은 분위기. -.-;;

키보드 오덕양반들의 말로는 체리 흑축이라고 한다. (뭐 그런게 있나보다 한다.-.-)

대만제다. (중국제가 많은 이 바닥에서 대만제라니까 웬지 고급같다. ㅎㅎ)

작지만 있을 키는 다 있다.
USB 2.0 을 지원하는 USB 포트도 있다. '이정도면 훌륭하잖아!'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 포트를 사용하려면 금색의 USB 케이블을 추가로 맥에 연결해야 한다. -.-;; 즉 키보드와 키보드의 USB 포트를 이용하려면 맥의 USB 포트 2개를 잡아먹게 되는데. 허헛.

플라스틱이나 인쇄상태 등등은 조금 싼티가 나 보이기도 하다. 사실기계식 키보드 정전용량 무접점방식의 고급키보드(해피해킹 프로 2라든지) 에 비해서는 월등히 싼 물건이니 싼 티가 나도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는가. 하핫.
3, 끝으로
대충 점수를 주면 한 80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일단 키감은 매우 마음에 들고, 꽤 단단해 보인다. 그러나 USB 포트를 2개 잡아먹는 엽기행각에 한 10점 깎였고, 전체적으로 귀티가 그다지 나지 않는다는 것에 다시 10점 깎았다. 어쨌든 이정도 가격에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특히 십몇년전 '행정전산망용' PC에 붙어있던 세진 기계식 키보드로 하나워드 작업하던 워드병 시절 생각도 나게 해주니 뭐 일석이조. 양수겸장.
잡스 사마가 애플에 돌아온 후 OS X, 아이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튠 등등으로 애플의 위상을 많이 올려 놓은 것은 사실이지만, 어째 키보드, 마우스 등 유저와 컴퓨터를 직접 연결하는 입력장치 쪽에서는 꽤나 많은 삽질을 반복하고 있다.

하키퍽이야 너무 진부한 소재일 것 같고,

마우스 버튼은 하나여만 한다는 고집을 꺾은 것은 가상하지만, 좀 쓰다보면 스크롤볼에 먼지가 끼어서 볼 청소를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는 문제는 용서받기 힘들다. 볼 마우스가 망하고 광 마우스가 뜬 것이 볼 청소 안해도 된다는 것이 주된 이유 아니었는감?
키보드는 ? 솔직히 새로 등장한 애플 데스크탑용 키보드는 뽀대면에서는 나무랄 데가 없으나..

문제는 그 넘의 키감. 이게 무슨 공학용 전자계산기여, 컴퓨터 키보드여? 노트북이면 또 모를까 데스크탑에서 이런 키감을 가진 키보드를 굳이 써야 할까? 키보드가 얇아져봤자 책갈피로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잖수?
이 세 물건의 공통점. "뽀대는 나무랄 데 없으나 기본 기능 내지는 내구성, 편리성에 문제가 있다". 즉, 뽀대 때문에 절름발이가 된 물건들이라는 것이다. 문제는 이러한 물건들이 옵션 사양 물건도 아닌 디폴트 사양 물건이라는 데 있다. 거 이런 것은 옵션으로 만들어서 뽀대에 민감한 넘들에게나 팔아먹으라니깐.
2, 본론
그래서 마우스, 키보드만은 애플 순정품이 아닌 써드파티용 물건을 쓰고 있는데, 마우스의 경우에는 로지텍의 블루투스 마우스인 V470을 쓰고 있고,
키보드는 이런 물건을 최근에 입수하게 되었다.

일단 기계식 하면 경쾌한 타자음이 생명 아니겠는가? 키보드의 타자음은 대충 이렇다고 생각하면 된다.
타자수 잘 안나오네효. 그런데 살살 쳤는데도 사무실에서는 좀 눈치보일 것 같은 분위기. -.-;;

키보드 오덕양반들의 말로는 체리 흑축이라고 한다. (뭐 그런게 있나보다 한다.-.-)

대만제다. (중국제가 많은 이 바닥에서 대만제라니까 웬지 고급같다. ㅎㅎ)

작지만 있을 키는 다 있다.

USB 2.0 을 지원하는 USB 포트도 있다. '이정도면 훌륭하잖아!'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 포트를 사용하려면 금색의 USB 케이블을 추가로 맥에 연결해야 한다. -.-;; 즉 키보드와 키보드의 USB 포트를 이용하려면 맥의 USB 포트 2개를 잡아먹게 되는데. 허헛.

플라스틱이나 인쇄상태 등등은 조금 싼티가 나 보이기도 하다. 사실
3, 끝으로
대충 점수를 주면 한 80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일단 키감은 매우 마음에 들고, 꽤 단단해 보인다. 그러나 USB 포트를 2개 잡아먹는 엽기행각에 한 10점 깎였고, 전체적으로 귀티가 그다지 나지 않는다는 것에 다시 10점 깎았다. 어쨌든 이정도 가격에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특히 십몇년전 '행정전산망용' PC에 붙어있던 세진 기계식 키보드로 하나워드 작업하던 워드병 시절 생각도 나게 해주니 뭐 일석이조. 양수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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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8/04/15 10:49 | OS X | 트랙백(1)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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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저 USB는 머리 둘달린 뱀도 아니고..옥의티에 이뭐병입니다.
tactile pro 2.0이라는 150불짜리 맥용 기계식키보드도 있는데 가격에 비해 마감이 부실하다네요.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89불이라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