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한 가지로 iPS Cell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만들기

Kim et al., Oct4-Induced Pluripotency in Adult Neural Stem Cells, Cell, 2009

야마나카 신야
등등에 의해서 개발된 소위 '유도 만능 줄기세포'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분야만큼 최근에 굵직한 페이퍼를 쏟아낸 분야가 있을까? 처음에 발표된 4가지 전사인자 (Oct3/4, Sox2, c-Myc, and Klf4) 에서 발암유전자 (Oncogene) 인 c-Myc을 뺐다, viral vector 를 이용하지 않고도 만들었다 등등등의 비스무레한 내용들이 불과 2-3년 안에 세계 곳곳의 수십 군데의 랩에서 속속 발표되었다. 이제는 원래 사용된 4가지의 유전자 중 하나인 Oct4 하나 가지고도 신경줄기세포 (neural stem cell) 을 배아줄기세포 비슷한 성질을 가지는 세포로 만들었다는 결과도 보고된다.

물론 이런 연구들이 실제로 의학에 적용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줄기세포 연구에서 iPS 방식의 연구가 대세인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첫째로 수정란/배아 파괴, 난자 획득과 같은 윤리적인 잡다한 문제를 싹 피할 수 있으며, 난자를 수백, 수천개 쓰면서도 결국 제대로 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못 만든 누구씨의 '젓가락 신공' 같은 재현성 없는 기술이 아니므로 보다 빨리 실용화의 문턱을 넘을 수 있다는 이유가 두번째 이유일 것이다. 만약 그 때 황교주 껀이 그런 식으로 극적으로 터져버리지 않았다면? 한국에서는 실용성도 없는 난자 젓가락 신공에 국가적으로 올인했다가 *돼버리는 그런 꼴을 당하지 않았을까? 정말 천운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와중에 이런 것을 사설로 쓰는 작자들은...거의 이뭐병이라고 볼 수 있다.
[사설] 세계 '줄기세포 전쟁'에서 대한민국 살아남아야

황우석이건 누구건 지금 난자 1000개 써서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만든다고 한다면 과연 이게 제정신인 일일까. '대세' '대세' 그리도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 왜 대세를 못 보나. 적은 풀업에 인터셉터 꽉채운 캐리어 2부대 만든 상황에서 SCV 러시한다는 넘 칭찬해 줘야 하나?


by Newbie | 2009/02/06 15:30 | Science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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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2/06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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