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4일
아이맥에 깔아본 윈 7
굳이 배 갈라가면서 아이맥 (2006 core 2 duo) 하드 교체 를 한 이유라면 결국 윈 7 을 용량걱정없이 써보고 싶었기 때문.



한두번은 재밌었지만 이제 이 시리즈 지겹다. 이제 그리 배 곪는 처지를 떠나서 비만 내지는 독점 (모바일 시장의 경우겠지만)을 걱정해야 할 애플, 좀 대인배가 될 생각은 없는가?
부트캠프로 1.5GB 하드의 파티션 새로 나누고 부트캠프 파티션에 대충 250GB 정도 할당.
설치할 버전은 윈 7 처음 사용자 버전 홈 프리미엄 32비트.
부트캠프 나오고 설치 과정은 그냥 윈 7 설치과정과 틀릴 것 없으므로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윈 7 설치 후, 스노 레퍼드 설치디스크 (윈 7 설치 디스크가 아니라) 넣으면 자동실행으로 이런게 뜨는데,

여기서 부트캠프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하드웨어 관련 모든 드라이버(아이사이트, 사운드, 키보드, 기타등등)를 싸그리 한방에 설치할 수 있다. 참 쉽죠. 네네.
스노 레퍼드부터는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맥 포맷된 파티션도 읽기는 가능해짐.쓰기는 안된다.

마크해 놓은 것이 윈도우 파티션. 나머지는 맥 포맷된 파티션 및 디스크.
별것 아니지만, 맥 쓰다가 윈도우 쓰면 커맨드 키 쓰던 버릇으로 가령 브라우저에서 주소창 열려고 커맨드-L 했는데 윈도우 메뉴가 뜨는 안습의 일이 자주 일어나곤 한다. ㅠㅠ 이런 분들이라면 다음 소프트를 받아서 키보드를 다시 매핑하는 것도 좋다.

즉, 왼쪽 Ctrl 과 command 키 (윈도우에서는 윈도우 키) 를 서로 바꾸어 놓았다. 이렇게 해 두면 맥에서 커맨드 - 다른키 조합으로 쓰던 단축키를 윈도우에서도 거의 그대로 쓸 수 있으므로 (윈도우에서는 컨트롤 - 다른키로 작동한다) 매우 편하다. 윈도우 키는 Ctrl 키로 사용 가능.
다른 매핑의 경우 오른쪽 커맨드 키를 한영전환키로 사용하기 위한 매핑.
그래서, 쓸만한가? 쓸만하다. 본인의 환경에서 매우 쾌적하게 돌아간다. 어쩌면 원래 주인인 스노 레퍼드 10.6.1 와 거의 비슷하거나 좀 더 스무스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 스노 레퍼드 아닌 그냥 레퍼드보다는 훨 부드럽다고 생각한다. 사실 국내에 거주하지 않으므로 국내 유저처럼 필수적으로 윈도우를 써야 할 환경에 처해 있지는 않지만, 뭐 그래도 윈도우로의 부팅 사용 빈도가 좀 더 늘 것 같다능.
사족.
한두번은 재밌었지만 이제 이 시리즈 지겹다. 이제 그리 배 곪는 처지를 떠나서 비만 내지는 독점 (모바일 시장의 경우겠지만)을 걱정해야 할 애플, 좀 대인배가 될 생각은 없는가?
# by | 2009/11/04 15:36 | OS X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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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런 OS를 M$에서 첨으로 내논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