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5일
추수감사절에는 칠면조 지놈 시퀀싱!
이번 주 목요일에는 미쿡추석, Thanksgiving.
추수감사절의 가장 특징적인 것이라면
- 평소에는 대개 쳐다보지도 않던 칠면조 탐식크리. 유래는 옛날 미국땅에 처음 내린 이주민들이 먹을게 없어서 잡아먹던 칠면조의 맛을 음미하며 왕년에 우리 험하게 살았다능~ 을 되새겨본다 정도랄까...아놔, 우리 식으로 따지면 추석에 꽁보리밥 먹는 느낌이잖아.
-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 다음날의 쇼핑몰 아우성 - 왜 블랙 프라이데이라고 불리는지는 정확히 모른다. 일설에 따르면 평소에 쇼핑몰에 올 여유없는 특정인종들까지 우르르 몰려와서 그렇다던가...확실한 거 아님.
그런데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칠면조 가지고 거의 100만불 연구비 받으신 분들이 있다.
어떻게 보면 연구비 발표가 참 절묘한 시점에 이루어졌다는 생각인데, 아마 추수감사절과 동떨어진 시기에 칠면조 지놈 시퀀싱한다고 연구비 받았네 하면 뭐라고 할 사람도 없지 않을 것인데, 누구나도 미쿡에서 칠면조 먹는 주에 연구비 발표하면 음..머 칠면조 중요하지, 중요하고말고' 라는 생각을 좀 더 하지 않을까나? ㅎㅎ
기술적인 것을 잠깐 살펴본다면 NGS 플랫폼인 GS-FLX (aka 454)로 주로 진행되게 된다고..이미 레퍼런스로 사용될 닭 지놈이 나온 관계로 걍 싸게싸게 레퍼런스 시퀀스와 비교해가며 진행할 수 있다라는 이야기. 그런데 칠면조 입장에서는 좀 안습인 게, 인기도 면에서도 닭에게 밀려서 비주류 취급받는데 지놈 시퀀싱도 닭을 기준으로 비교당하면서 해야되니. 지못미 칠면조. (..-.-;;)
그래서 기대효과는? 뭐 별다른 것은 없고 혹시 조류독감에 강한 칠면조를...에이, 약하다능..
# by | 2009/11/25 14:44 | Science | 트랙백 | 덧글(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