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08일
Rocky Steps
볼거리가 별로 없는 이 동네에서 그나마 관광명소라고 할 만한 곳이 한 군데 있는데,

바로 영화 록키에서 스탤론 아자씨가 샌드백대신 고기 때리고, 길거리에서 로드웍하는 종착역으로 나오는 Philadelphia art museum 이 아닐까.
구글맵에서의 위치

저 계단이 바로 '록키 계단'. 별로 높은 계단도 아니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아예 탤론이형 동상을 세워두었다. (오른쪽 아자씨는 어째 텔론이형 닮은듯 ㅎㅎ)

사진 한번 찍으려면 줄서서 좀 기다려야 한다능~

물론 계단 위에서 만세한번 부르는 것도 기본코스라능~

시내가 곧바로 보이는 꽤 좋은 위치에 있다. 제일 가운데 보이는 탑은 필라델피아 시청
텔론이형 동상 앞에서 한번 사진짝고 가면 되는건가? 미술관에 들어가 보는 것도 괜찮다. 미술에 그리 조예가 없는 본인도 중고등학교 미술책에서 봤음직한 그림들이 꽤 있는 나름대로 규모있는 미술관이라능~

모네던가?

달리

피카소

고호

하악하악 르느와르

바로 영화 록키에서 스탤론 아자씨가 샌드백대신 고기 때리고, 길거리에서 로드웍하는 종착역으로 나오는 Philadelphia art museum 이 아닐까.
구글맵에서의 위치

저 계단이 바로 '록키 계단'. 별로 높은 계단도 아니다.

관광객들을 위해서 아예 탤론이형 동상을 세워두었다. (오른쪽 아자씨는 어째 텔론이형 닮은듯 ㅎㅎ)

사진 한번 찍으려면 줄서서 좀 기다려야 한다능~

물론 계단 위에서 만세한번 부르는 것도 기본코스라능~

시내가 곧바로 보이는 꽤 좋은 위치에 있다. 제일 가운데 보이는 탑은 필라델피아 시청
텔론이형 동상 앞에서 한번 사진짝고 가면 되는건가? 미술관에 들어가 보는 것도 괜찮다. 미술에 그리 조예가 없는 본인도 중고등학교 미술책에서 봤음직한 그림들이 꽤 있는 나름대로 규모있는 미술관이라능~

모네던가?

달리

피카소

고호

하악하악 르느와르
# by | 2009/03/08 09:51 | Philadelphia | 트랙백(1) | 덧글(1)
2008년 10월 30일
빌리 펜의 저주
꼭 잘 못하는 운동팀들에는 저주가 하나씩 있는데 (말이 저주지 핑계. ㅎㅎ) 필라델피아 소재 운동팀들에게도 이런 것이 있다.
일명 '빌리 펜의 저주'
필라델피아의 랜드마크라면 단연 시청인데,

시청 시계탑 꼭대기에는 필라델피아 초대 시장인 빌리 펜 (William Penn) 의 동상이 올라가 있다.

이 건물 꼭대기는 121m로써, 한때 필라델피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고 이 이상 높은 건물은 안 짓도록 오랫동안 자율규제식으로 지켜져 왔는데, 1987년 요 건물이 들어섬으로 이 규약은 깨졌고, 그 이후로는 우후죽순식으로 건물이 올라갔는데

그러니 화나신 빌리 펜의 유령께서 저주를 내리셨다. "엇쭈구리~ 이제 니네 동네 운동팀들은 우승 다했다"
그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 이글스 (NFL), 세븐티식서스 (NBA), 플라이어스 (NHL) 등의 팀들은 1987년 이후로 한번도 우승을 못했다던가. 하긴 필리스의 경우에는 1884년에 창단된 유서깊은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고작 월드시리즈 우승은 1980년 한번 (팀 창단 96년만에. ㅎㅎ),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팀통산 1만패 (ㅠㅠ) 를 작년에 기록하기도 한 안습의 팀이므로 사실 저런 저주 핑계는 좀 그렇긴 했다. 1884년부터 1980년까지 펜 영감님이 필라델피아를 굽어보고 있을때는 '펜 영감님의 고소공포증의 저주' 였을지도 모르겠지만. ㅠㅠ
어쨌든 영감님은 못말리고...저주를 풀려면 결국 굿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자기보다 높이 올라간 건물 때문에 삐진 펜 영감님을 달래는 방법은 '영감님이 여전히 킹왕짱' 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수 밖에 있겠나.

최근에 필라델피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 된 Comcast Center 는 작년에 철근이 다 올라갔는데, 이 철근 위에 조그만 빌리 펜 영감님의 동상을 붙여놓았다고 한다.
"안습" 내지는 "주접" 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더도 덜도 아닌 고작 1년만에 그 효험이 나타나다! 저주는 이제 끝.

오늘의 교훈 : 어르신 비위는 맞추고 봐야한다.
* 필리스 사진 말고 다른 모든 사진은 직찍. 전혀 쓰잘데 없다고 생각하면서 찍어놨던 건물사진따위가 꽤 유용하게 쓰이는 경험은 처음인걸. ㅎㅎ
일명 '빌리 펜의 저주'
필라델피아의 랜드마크라면 단연 시청인데,

시청 시계탑 꼭대기에는 필라델피아 초대 시장인 빌리 펜 (William Penn) 의 동상이 올라가 있다.

이 건물 꼭대기는 121m로써, 한때 필라델피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었고 이 이상 높은 건물은 안 짓도록 오랫동안 자율규제식으로 지켜져 왔는데, 1987년 요 건물이 들어섬으로 이 규약은 깨졌고, 그 이후로는 우후죽순식으로 건물이 올라갔는데

그러니 화나신 빌리 펜의 유령께서 저주를 내리셨다. "엇쭈구리~ 이제 니네 동네 운동팀들은 우승 다했다"
그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 이글스 (NFL), 세븐티식서스 (NBA), 플라이어스 (NHL) 등의 팀들은 1987년 이후로 한번도 우승을 못했다던가. 하긴 필리스의 경우에는 1884년에 창단된 유서깊은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고작 월드시리즈 우승은 1980년 한번 (팀 창단 96년만에. ㅎㅎ),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의 팀통산 1만패 (ㅠㅠ) 를 작년에 기록하기도 한 안습의 팀이므로 사실 저런 저주 핑계는 좀 그렇긴 했다. 1884년부터 1980년까지 펜 영감님이 필라델피아를 굽어보고 있을때는 '펜 영감님의 고소공포증의 저주' 였을지도 모르겠지만. ㅠㅠ
어쨌든 영감님은 못말리고...저주를 풀려면 결국 굿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 자기보다 높이 올라간 건물 때문에 삐진 펜 영감님을 달래는 방법은 '영감님이 여전히 킹왕짱' 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주는 수 밖에 있겠나.

최근에 필라델피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 된 Comcast Center 는 작년에 철근이 다 올라갔는데, 이 철근 위에 조그만 빌리 펜 영감님의 동상을 붙여놓았다고 한다.
"안습" 내지는 "주접" 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었다. 더도 덜도 아닌 고작 1년만에 그 효험이 나타나다! 저주는 이제 끝.

오늘의 교훈 : 어르신 비위는 맞추고 봐야한다.
* 필리스 사진 말고 다른 모든 사진은 직찍. 전혀 쓰잘데 없다고 생각하면서 찍어놨던 건물사진따위가 꽤 유용하게 쓰이는 경험은 처음인걸. ㅎㅎ
# by | 2008/10/30 13:50 | etc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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