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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tax SMC FA-35mm/f 2.0

대개 35/2 라고 불리는 이 렌즈는 FA50/f 1.4 와 거의 자매품 비슷한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크롭바디에서는 환산화각 52mm 로써 FA50에 비해서 좀 더 유용한 화각, 즉 거의 표준렌즈가 되어 버린다.

보다 정확한 스펙은 여기

모양은 좀 투박한 편. 뽀대가 렌즈 선택의 주요 요소라면 이 점은 좀 아닌듯. 무게는 195g 로써 가벼운 편이다. 물론 90g, 130g 에 불과한 DA40, DA70 리밋보다는 무겁지만 휴대성은 꽤나 좋은 편.



아무래도 f2.0 의 비교적 빠른 렌즈이고 크롭바디 기준 표준화각이 되므로 실내 사진에서 꽤나 유용하다. 카페렌즈.
야경 촬영에도 일품. 펜탁이나 소니와 같이 바디 내장 손떨림 방지가 있는 기종이 그렇지 않은 기종에 비해서 가지는 강점이라면 비교적 밝은 단렌즈들과 바디 내장 손떨림 방지를 이용하여 삼각대 없이도 쓸만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반면에 렌즈 내장 손떨림 방지를 채용한 N, C와 같은 회사들의 밝은 단렌즈들은 어차피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으므로 상대적으로 셔터 속도면에서 손해를 보게 되거나 ISO를 올려야 한다는 사실. 
최소 초점거리가 30cm 정도이므로 식당에서 음식사진 전경 같은것 찍는데에도 그럭저럭 쓸 수 있다능~

최대개방 선예도도 나쁘지 않다능~ 

원 출처는 여기

참고로 이것은 FA50mm 의 MTF. FA50mm 은 최대개방에서 워낙 소프트하기로 정평이 난 렌즈이긴 하지만 F/2, F/2.8에서도 낫다능.

이것은 유명한 시그마 삼식이 펜탁스 마운트. 삼식이가 펜탁스에서는 별 힘을 못쓰는게 바로 이 렌즈가 있기 때문이라능~ 삼식이가 외곽 선예도가 별볼일없는데 반해 FA35/2 는 내외각 빈틈없는 선예도를 자랑한다. 게다가 가격도 삼식이보다는 싸고...요즘 단종된다고 물건이 안 풀려서 그게 문제지만. 

그러나 사실 이 렌즈는 원래 필카용 렌즈고, 만약 필카와 병행해서 사용하면 원래의 목적대로 광각렌즈로써의 포텐셜을 제대로 발휘하게 되는데..




만약 펜탁스 필카와 디카 SLR 을 동시에 들고다닌다 하는 경우 같은 렌즈 하나를 바꿔끼는 것만로 한쪽에서는 35mm 광각,  디카로 바꾸면 환산화각 52mm 로 표준렌즈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 

이미 신규 제품 생산은 중단되었고 앞으로 남은 재고가 소진되면 단종되는 렌즈이므로 구하실 분은 빨랑 빨랑 구하시길.
어쨌든 인물이건, 실내이건, 야경 촬영이건 매우 활용도가 높은 렌즈. 구입 이후 약 60% 정도의 사진은 이 렌즈로 찍게 되는 듯.  

by Newbie | 2009/03/20 16:02 | 트랙백 | 덧글(1)

Pentax KX : 장롱카메라 구하기

장롱 출토 펜탁스 렌즈
지난번에 렌즈 출토 이야기는 간단히 썼지만, 사실 출토된 것은 렌즈만이 아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해당 렌즈에 맞는 바디도 같이 나오는 것이 당연지사.

Pentax KX
1975년 발표된 Pentax K 마운트 최초세대 기종의 플랙쉽이다

사실 출토라고 하는 것도 우스운 것이, 중학생 때 이 카메라에 흑백필름 넣고 장난삼아 찍어보던 기억이 있으므로 엄밀히 말하면 발굴이라고 해야 하나. 어쨌든, 건전지 없어도 사진이 찍히는 완전 기계식 카메라이고, 완전 금속으로 된 바디는 여자분이라면 치한 퇴치 (이걸로 뒤통수 한대만 갈기면 강호순이도 한방에 간다능~) 용으로도 쓸 수 있고 등등.

그러나 완전 기계식이긴 하지만 노출계가 달려 있는 관계로 건전지를 넣어주면, 노출을 맞출 수 있는데. 옛날 중학생 시절에는 이걸 몰라서 이 카메라는 원래 노출계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 그러나 매뉴얼에 나와 있듯이 이 카메라는 엄연히 노출계가 달려 있는 카메라.
카메라 밑바닥에 보면 배터리 수납부가 있는데 동전으로 (이거 몰라서 좀 해맸음. -.-;;) 잘 돌려보면,

요런 구닥다리 수은전지가 2개 들어간다. 매뉴얼에서 말하는 모델명은 Eveready S76E 혹은 Mallory MS76H 라고 하는데, 요즈음은 수은전지가 단종되고 알카라인 배터리밖에 없다고 한다. 호환되는 모델은 요기서 찾을 수 있다나.
(수은전지와 알카라인 전지가 완전히 같지 않기 때문에 1스탑 정도는 저노출이 될 수 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 건전지는 갈아끼웠다 치고, 노출계는 어떻게 사용하는가? 여기서는 KX 기준으로 설명을 하지만, 대개의 이 시대 펜탁스 수동카메라는 비슷한 방식이니 다른 카메라 (MX) 도 비슷한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뷰파인더를 살펴보면 두 개의 바늘이 보이는데, 위의 검은 바늘이 노출계 바늘이고, 녹색의 바늘이 셔터 스피드 바늘이다. 일단 렌즈의 조리개를 원하는 수치로 맞춘 다음,,
필름감기 레버를 살짝 젖혀서 요런 상태로 두고 셔터를 반만 눌러주면,

즉, 셔터 스피드를 노출계 바늘이 있는 곳까지 맞추면 적정 노출이 된다능~

이제 셔터만 누르면 된다능~

만약 이렇게 작동하지 않는다면 노출계의 문제이므로 노출계는 포기하고 통박으로 찍어야 한다능~ Pentax MX 와 같이 국내에 많이 돌아다니는 모델이라면 남대문 근처의 카메라 수리점에서도 수리가 가능하다고들 한다.

어쨌든, 대충 싸구려 필름 몇 통 넣고 찍어본 결과는? 싸구려 필름 (Fuji Superia 400) 에 싸구려 스캐닝 (동네 Ritz) 을 한 결과라서 그런지 약간 물빠진 듯한 느낌 (10년 묵은 컬러사진 느낌 -.-;;) 이 나는 것 같지만 약간 보정을 해보니 대충 그럴싸. 이렇게 해서 찍은 몇 장은 다음과 같다.

FH000050

Times Square

FH000051

Central Park의 아이스 링크

FH000054

참고로 동일한 날, K20D와 동일한 렌즈 (FA35/2) 로 비슷한 장소에서 찍은 사진은 이렇다.

Ice Rink,Central Park

1.5X Crop Factor 를 가지는 DSLR 에서는 훌륭한 표준 렌즈 대용을 하는 35/2 이지만, 원래는 필름 카메라에서는 꽤 멋들어진 광각을 자랑하는 렌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FH000062

FH000058

FH000064
FH000012

필름과 필름 스캔이 좀 불만족스럽긴 하지만 뭐 이 정도면 35년 먹은 카메라 치고는 쓸만하지 않은가? 이제 필름값, 스캐닝비용까지 걱정하게 생겼어. ㅠㅠ


by Newbie | 2009/02/24 10:58 | Photo | 트랙백 | 덧글(2)

라이트룸 2.2 의 카메라 프로파일을 이용한 '기기 색감' 찾기

사실 DSLR 에서 RAW 형식이 아닌 JPEG 으로 촬영하는 것은 "카메라에서 현상을 한 후 네거티브 필름을 버리고 인화물에만 의존하는 것"과 크게 진배없다고 생각한다. 카메라의 픽쳐스타일 세팅이나 화이트 밸런스와 같이 결국 디지털 프로세싱에 의존하는 요소들은 일단 RAW로 찍은 다음에 나중에 보정해도 되는 문제이고, 더욱 중요한 문제는 RAW로 촬영하는 경우 JPEG 으로 '카메라에서 인화' 해버리는 것에 비해서 노출 실패시에 교정할 수 있는 여지가 훨씬 더 크다는 것이다.

(물론 '흥, 나는 절대 노출실패 안한다. 백이면 백 다 칼핀, 칼 노출..ㅋㅋ' 이런 사람이라면 뭘로 찍던 상관없을것이다. 그러나 뭐 그런 사람이 솔직히 얼마나 되겠는가)

그래서 요즘은 DSLR 사용한다 하면 RAW로 찍는다 하는 것은 꽤 많은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이야기인데, 몇 가지 문제가 있다.
즉, 대개의 카메라 회사에서 번들되는 프로그램보다는 포토샵이나 adobe lightroom 등의 소프트를 이용해서 raw 변환을 하는 경우색감 자체가 jpeg 으로 찍었을 때에 비해 (아무런 손을 안 댔을 경우) 매우 상이한 경우가 많이 존재한다. 특히 펜탁스와 같이 원색이 강조된 색감을 중시하는 유저들이 많은 곳에서는 이런 것 따지는 빈도가 더욱 높은 듯 하다.

물론 펜탁스에서 번들되는 소프트를 이용하여 변환해도 되겠지만, 소프트웨어의 퀄리티나 RAW 변환 속도는 매우 한심한 수준이고..보정 편의성을 따라서 RAW로 찍고 라이트룸 등을 사용하면 색감 보정하는 것이 좀 짜증이고, 그렇다고 JPEG 으로 찍기도 그렇고. 어디 좋은 방법이 없을까?

라이트룸 2 버전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고자 'Camera Profile' 이라는 개념을 도입하였다. 즉 이전과 같이 '니콘이건 캐논이건 일단 Adobe의 프로파일로 대동단결' 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일단 카메라 고유의 프로세싱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그 개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대해서 좀 더 알아보려면 '여기'를 읽어보시고, 아무튼 카메라 프로파일을 적용하기 위해서는 라이트룸 2 이상이 필요하다. 일단 라이트룸 2를 설치하고, 최신 버전 (현재 2.2,2.3RC가 나와 있다) 이 깔려 있다고 가정하고,


라룸 2의 Develop - Camera Calibration 패널에서 'Profile' 을 보자. 디폴트로는 'ACR 4.4' 로 지정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을 'Camera Standard'로 바꾼다.
(여기서 나오는 프로파일 이름은 카메라 기종에 따라서 틀리다. 캐논 및 니콘과 같은 메이저 기종의 경우에는 각 카메라 및 픽쳐스타일 모드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안습 펜탁스. ㅠㅠ)

"흥, 이 정도로 뭔 차이가 있겠어? " 라고 생각할런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본인의 셋업에서는 다음과 같은 큰 차이가 있다.

RAW로 촬영하고 'camera standard' 프로파일을 선택하여 렌더링한 결과는 바디에서 바로 기기세팅대로 렌더링된 jpeg 과 상당히 비슷한 색감을 보이지 않는가? 물론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존의 ACR 프로파일보다는 한결 비슷해졌다.

사실 보정이 일반화된 DSLR에서 기기별로의 고유한 색감이라는 것은 상당부분 jpeg 프리셋의 설정에 의해서 상당수 좌우되는 것이 보통이고, RAW로 촬영할 때는 비교적 손쉽게 화이트 밸런스 및 색감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일단은 기기 고유의 세팅에근접한 출력물로부터 보정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은 나쁜 일은 아닐 것이다.

by Newbie | 2009/02/18 16:03 | Photo | 트랙백 | 덧글(0)

Tamron 90mm Macro for pentax

접사 촬영에 그리 큰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었으나, 일단 선예도가 좋은 90mm 단렌즈라는 느낌으로 구입.
그러나 일단 매크로 렌즈를 구입한 기념으로 약간의 접사놀이부터 시작.


1:1 크롭


게임 DVD 표지 리사이징
1:1 크롭

사실 이런 것보다도 좀 더 실용적인 용도는 음식 접사가 아닐까. (음식 접사용으로는 좀 길다 싶긴 하다. ㅎㅎ)

접사 아닌 기타사진 몇장.
매크로 촬영에 크게 관심이 없더라도 선예도 좋은 인물용 망원단렌즈 구입한다 하고 구입하면 큰 후회는 없을 듯 하다. 물론 매크로 렌즈이기 때문에 오토포커싱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리면 포커싱을 맞추는데 상당히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매크로 용도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초점거리를 고정하는 리미트 스위치가 있으므로 이를 limit 에 설정하면 그런 문제는 피할 수 있다.




by Newbie | 2009/01/25 10:31 | Photo | 트랙백 | 덧글(0)

70리밋 테스트샷

Pentax DA 70mm F2.4 limited

아직 이 렌즈의 주 용도라고 볼 수 있는 인물사진은 없으므로 예의 썰렁한 길거리 사진뿐이나 어쨌든 대충.


DA 70mm limited test













단상.

1. AF 빠르고, 가볍고.
2. 70mm 렌즈는 1.5x 바디에서 105mm 정도가 되는데, 사실 길거리 사진이나 주로 찍는 사람에게 적응하기 쉬운 화각은 아닌듯. 모델섭외를 빨리 하든지, 아님 화각다변화를 하든지. ㅎㅎ
3. 약간은 과장된 듯한 원색 색감, 우왕ㅋ굳ㅋ

by Newbie | 2008/07/13 13:43 | Photo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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